수장절: 추수감사절??
신명기 16:15을 보면, 추수감사절인 수장절(초막절)을 잘 알 수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 할 지니라.”
연중 밭에서 거둔 것을 겨울이 오기 전에 저장함을 감사하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모세에게 말씀을 주신 지금은 그들에겐 감사할 수장한 것들이 없었다. 오직 광야의 썰렁함 그리고 우왕좌왕 뿐이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주의하여 끝까지 읽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 절기를 종합하면, 이 절기는 꼭 그 얼굴을 보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고 감사하라는 것이었다.
현대 추수감사절은 이렇다.
영국에 남아 신앙의 개혁인 이었던 청교도 60여명과 메이플라워호의 승무원 7명 등 모두 102명 이 1620. 9. 2에 180톤급의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역사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65일간의 모진 고난의 항해 끝에 선장 크리스토퍼 존스와 남자 72명, 여자 30명(부인 18, 미혼 12)이 1620년 11. 9 메사추세추주 케이프카드 만에 도착했다. 이들은 1620. 11. 11 역사적인 메이플라워 계약서(Mayflower Compact)를 작성했다. 모두 41명이 서명한 이 계약서에는 청교도들의 분명한 신앙 고백이 들어 있고 국가정치단체와 평등한 법률을 제정한다는 기본 정신이 들어 있다. 여기서 링컨은 민주주의 원리를 힌트 얻어 연설한 것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자.
1) 우리의 영도자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멘하라. 2) 하나님의 은총에 따라. 3) 하나님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의 진흥을 위하여 최초의 식민지를 창설하고자 항해를 시도하였다.
여기, 본 증서에 의하여 엄숙하게 상호 계약함으로 하나님과 각 개인 앞에 계약에 의한 단체를 만들어 이것으로써 공동의 질서와 안전을 촉진하고 이 땅에 온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법령의 제정과 제도조직을 구성한다. 우리는 모두 여기에 대하여 단연한 순종과 복종을 바칠 것을 계약한다. 이에 우리의 이름으로 서명한다. 1) 하나님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God). 2)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by the grace of God). 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for the glory of God). 4) 하나님의 존전에서(in the presence of God) 생활한다는 계약서이다.
메사추세추주 Plymouth Burial 언덕에는 “너희 조상들이 어려움 속에 성취한 것들을 비겁하게 포기하지 말라”라는 글귀가 새겨진 현판이 있다.
성경에는 출애굽기 40년의 광야 생활을 기념하는 수장절 곧 초막절이 있다. 이것을 본받은 청교도들의 추수감사절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 그들은 그 1년 안에 절반이 죽어가면서도 광야의 작은 추수에 감사하여 오늘의 번영의 기초를 쌓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감사는 나의 생활에서 중요한 역사로 기록될 정도이어야 함을 계시한다. 기록적인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헌신하여 보는 감사절이 되시길 축복한다.
Thanks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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