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교회공동체 영성

속옷 공동체 속옷 신자

ULI 2008. 11. 9. 17:40

속옷 신자는 누구를 말하는가?(요한복음 19장)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 군병중에는 겉옷 쟁탈전이 벌어졌었다. 그래서 그 겉 옷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군병들은 그것을 가지고 갔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속옷을 가지고 간 자가 있엇음을 언급하여 주고 있다. 그것에는 군병들이 관심이 없어서인지 한 사람이 가지고 갔음을 보게 된다.

속솟 신자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사건이다.

 

우선, 예수님과 가장 가깝게 지내는 자를 말한다.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자를 말한다.

예를 들면, 이민국 직원이 나와서 부부인가를 조사할 때에 무엇을 물어본다고 하는가?

속 옷 이라고 한다. 배우자의 몸의 특수 부분이라고 한다. 민망할 정도로 캐낸다고 한다.

예수님 시대에 주님을 따르는 수많은 제자들 중에 12제자가 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 주셨다. 그 교훈의 비밀도 비유로 깨닫게 풀어 주었다.

마 13:10-11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그 중에 세 제자 곧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는 생명의 비밀을 보여 주었다.

이들은 감정적 차원을 넘어선 자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호칭하더라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였다.

보아너게 즉 우뢰의 아들, 게바 즉, 돌이라고 호칭하였다. 그들은 그것을 성령이 벼락같이 역사되어지는 자로 받았다. 돌이라는 말을 교회를 세울 때 쓰는 반석으로 받았다. 할렐루야!

그 믿음대로 주님은 그들의 생애에 허락을 하였다.

겟세마네 기도의 비밀을 보여 주었다.

하늘 세계의 비밀도 보여주었다.

다른 사람들보다는 이 열 두 제자들에게만 십자가의 비밀을 재삼 강조하여 예수님의 생의 목적을 확실하게 계시하여 주었다.

예수님과의 비밀이 없는 신자는 천박한 교인일 뿐이다. “그 비밀이 깊도다.”

긴밀한 관계가 없는 겉옷 같은 교인들은 찢김을 받는다. 사분오열될 수 있다.

그러나 속옷 같은 신자는 온전하게 보호받는다. 온전히 하나 된 가족과 같다.

속옷 신자는 예수님과 예수님이 전하고자 했던 것들을 알려야 할 사람들이다.

가. 이 속옷신자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지킨다.

나. 이들은 믿음의 양심을 지키는 자들이다.

다. 그 몸에서 나오는 모든 땀들을 묻어낸다. 교회의 어려운 일들, 냄새나는 쓰레기 같은 찌꺼기 같은 것들을 처리한다.

-고전 4:9-구경거리가 되었다. 13-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다.

라. 가장 밀착하여 그 몸을 보호해 준다.

마. 찬 바람을 최종적으로 막아준다.

바. 그 몸을 가장 부드럽게 해준다.

 

부자들은 속옷을 비싼 것을 입어 그 몸을 보호해 준다. 그만큼 부드러운 감촉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지닌 자만이 주님께 그 포근함을 드릴 것이다.

속옷 공동체 우리가 추구해야할 교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