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공동체 교회
요한복음 14:6-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다.
지금 불안이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민사회에 무당이 “100불에 인생 제반사를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신문광고가 대문짝만하게 등장하고 있다. 단 100불에 해결한다니 솔깃할 것이다.
지금 미국 경제가 흔들리더니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주가와 환율이 추측을 벗어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재산이 휴지조각이 되는 등, 한국의 경우 정부 개입이 되는 등 국민 정서가 요동을 치고 있다.
미국은 금번에 대통령 선거를 맞으면서 더욱 요동을 치고 있는 듯하다. 부시행정부와 그 후보인 매케인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선거 이슈들은 경제문제가 되어버렸다.
미국의 자유시장경제는 지금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경제위기에 속해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국제적으로는 미국이 감기를 걸리면 한국은 독감을 걸린다고 하는데 그 실체가 드러남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요동을 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요동을 치고 있다.
올림픽 특수를 노리던 큰 성장을 이루었던 중국경제도 말이 아니다.
든든하다는 일본도 엔화 상승으로 위기일발로 치닫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지금 인도는 신용카드 남발로 카드빚을 이기지 못하여 가정적으로 집단 자살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유럽국가연합으로 대체된 유로화도 물론 위기이다.
러시아는 큰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그 옛날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세계 경제를 흔들어 젖히니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이제 소위 잘 사는 나라들이 연대하여 경제연합전선을 구축하며 앞으로의 불안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지금은 그런 세상적인 물질적인 것들이 힘이 없고, 오히려 문제가 되어 삶을 짓누르고 있는 한탄들을 여기저기서 목격하게 된다. 소위 ‘섹션 D’의 현상을 넘어 ‘섹션 F’의 현상에 접하게 되었다.
모두가 ‘내 돈이 휴지조각이 되어 버렸어’라고 통탄한다.
우리들은 이런 삶의 오늘의 위기와 미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보게 된다.
오늘 본문의 앞뒤를 보면,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따르던 열두 제자들은 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또한 불안도 있었다. 현재 그들에게 튼튼하게 조직된 교회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자산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거기다가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어야 할 것이라고 불길한 예언을 해 대신다.
그것은 그와 관련된 네 제자들의 질문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모두가 다 열쇠를 달라는 질문과 연관되어 있다.
1) 베드로를 보세요.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나중에는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요한복음 13:36)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이런 질문입니다.
2) 도마를 보세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요한복음 14:5)
‘미래가 불안합니다. 이것을 해결해 주세요.’ 뭐 이런 질문이다.
3) 빌립을 보세요.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요한복음 14:8)
이것도 저것도 잘 모르겠으니, 하나님을 좀 만나게 해 주신다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4) 가룟 유다가 아닌 유다를 보세요.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 하려하시나이까?(요한복음 14:22)
미래를 빨리 다 밝히세요. 그래야 나도 안심하겠습니다.
여기에 요즘 예언이니 투시니 하는 자들이 있었다면 거기에 있었다면 뭐라고 하였겠습니까?
이 네 가지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요한복음 14:2이었다.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
‘집이 많아 걱정하지 마’ 였다.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하여 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집으로 갈 수 있다고 하시었다. 예수님은 “거기에는 집이 예비되어 있고, 거기에는 평안뿐이다” 라고 확언하시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한 인간에게 닥친 미래 근심을 푸는 열쇠 키는 무엇인가?
그분의 해답은 점진적이었는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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