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교회공동체 영성

행복한 들러리 공동체 교회

ULI 2008. 10. 6. 00:07

행복한 들러리 세례요한

요 3:22-30

 

세례 요한은 오직 예수님을 높이고 칭찬하는 행동을 하면서 행복해 하였다. 이것이 들러리 행복 공동체의 원리인 것이다. 그의 가치체계에서 첫 번째는 주 예수님이었던 것이다.

인간은 어떤 가치관을 갖느냐에 따라서 그의 삶의 행동이 결정 되어 진다.

앤드류메튜의 ‘Being Happy’라는 책에 보면,

사람은 ‘자기가 가진 패턴에 의해서 행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관, 자신의 철학, 그의 입맛에 의해서 행복이 결정된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 차려져 있다 할지라도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 책에 보면,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 세울 수 있는 두 가지 비밀이 있다.

첫째는 칭찬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도록 하라.

누가 칭찬을 하면 "감사합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로 나도 남을 칭찬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장점을 보는 시각이 있어야 한다. 긍정적인 세계관이 있어야 한다.

남을 비판하게 되면 내가 작아진다. 마지막에는 내 마음도 어두워진다. 그러나 내가 남을 칭찬하면 내가 커지고 행복감도 얻을 수 있다.

교회생활의 행복도 그렇다.

성삼위 하나님을 고백하고 경배하는 예배생활을 즐기고, 기도를 즐기고, 성경 읽기를 즐기고, 봉사와 구제를 즐기고, 특별히 전도를 즐길 수 있어야 행복한 신자이고 사역자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 성경을 자세히 보면, 우리로서는 세례 요한에게 시기, 질투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가 경쟁사회 속에 살아가는 철학을 지녔다면 그는 정말 시기, 질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벗어나 있었다.

[예수 심리학] 이라는 책에 보면,

예수님에게는 승부욕이 없었다고 강조 있다.

예수님은 누구를 이기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시기와 질투에서 벗어난 것이다.

잔재주를 부리지도 않았다. 잔재주는 질투에서 오는 것이다.

승부욕으로부터 자유 해야 한다. 그래야 시기심 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세례 요한은 바로 주 예수님이 가르치신 제자도에 서 있었음을 보게 된다.

9:23-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인가?

‘육신적인 자기생각을 부인하라.

자신이 선택한 자기에게 있는 모든 여건을 수용하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가라.

그리고 네 인간적 생각대로 신앙하지 말고 예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하라’

이런 것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들러리가 지녀야 할 창조적인 행복의 세 요소는 바로 이것이다.

ㄱ)자기부인이다.

ㄴ)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ㄷ)오직 주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다.

오늘 본문 26절에 보면, 세례 요한에게 예수님께서 세례를 준다는 얘기가 들렸다. 모든 사람이 다 그쪽으로 간다는 것이었다. 자기에게로 오던 사람이 다 그리로 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었다.

이때에 여러분은 어떠하였겠는가?

세례 요한은 그 말을 듣고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고 말했다.

어떻게 해서 세례 요한이 이럴 수 있었는가? 그것은 바로 “하늘에서 주신 바가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주신 바라고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하나님 앞에서의 자기부인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신을 부인하고 메시야 되신 예수님을 높여야 된다는 그 신앙이 그를 행복하게 만든 것이다. 그는 삶의 중심축을 다 예수님께로 위탁하고 살아간 것이다. 즉 삶의 목적이 예수님이 되신 것이다.

그는 모든 세상사를 하나님께서 주권을 갖고 다스리고 계신 것으로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들러리인 세례 요한의 신앙이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 예수님의 들러리이다.

이 사실을 알 때에 우리가 행복 공동체가 될 것이다. 그 지체들이 다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셈풀이 바로 세례 요한인 것이다.

그는 다섯가지로 분명하게 외치고 선포하였다.

1)“그는 하나님의 독생자, 그 외아들이시다.”

오직 예수님만이 참 빛으로 오신 독생자 하나님의 외아들이심을 변함없이 믿고 살아갔다.

2)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

오직 예수님이 흥하시도록 고백하며 살아갔다.

3)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할 존재이다.”

오직 예수님을 높이고 경배하며 살아갔다.

4)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믿음만이 참 믿음임을 증거하며 살아갔다.

5) 그는 세상을 구원하시는 메시야이시다.”

오직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외치며 살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