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공통체 교회
(요 2:1-11)
우리들의 고향에는 장독대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옛 어른들의 지혜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고 생각 된다. 왜 항아리였을까
항아리는 고온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웰빙에 꼭 필요한 그릇이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를 항아리 공동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유대 혼인잔치 집에는 포도주가 있어야 한다.
예수님이 공생애로 들기 직전에 혼인행사에 참석하였는데 그 잔치 날에 포도주가 부족하여 혼주는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거기에 주님도 초청되어서 잔치에 이르게 되었다. 자신의 때가 아니라고 하면서 사양하였다. 그런데 예수님께 대한 어머니 마리아의 믿음을 보시고서는 그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였는데 그 하인들은 자신들이 길어 온 물로 가득 채웠다.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주었는데 그것이 참 좋은 포도주로 변하였던 것이다. 놀라운 일었다.
포도주는 어떠한 것인가?
포도주는 들어오면 변하게 한다.
기쁨이 넘치게 된다.
행복해 한다. 상황에 상관없이 행복해 한다.
기분이 좋아 진다.
소화력을 도와준다. 어떤 것들도 소화해 내는데 도와준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철분을 증강시켜 준다.
폐의 건강에 아주 좋다.
이런한 변화가 항아리 안에서 있었다. 그 항아리 안에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왜 하필이면 포도주로 변하였을까?
그것은 인간의 바램이었고 필요이었다.
주님의 손길로 창조력으로 역사가 나타난 것이다.
이 땅에서 그 어떤 것들보다도 그 항아리 안에서의 변화는 기필코 나타난다. 그것은 돌 항아리 공동체와 같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변화를 말해 주는 것이다.
그 항아리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1. 생명성-숨 쉬고 죽지 않게 함-옹기는 1,200℃의 고온에서 생성된 수없이 많은 미세한 구멍들을 통해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이기도 하고 내부의 습기 등을 선택적으로 내보냄-기물 자체가 숨을 쉬며-죽지 않게 한다,
2. 해독성-회개작용-정화 작용-예전에는 물도 항아리에 받아두고 먹었는데 하루정도 지나면 물이 자연 정화가 된다. 오랫동안 보관해도 물이 썩지 않고 쌀도 오랫동안 신선하다. 그리하여 벌레 방지-따로 쌀통을 장만할 필요도 없거니와 벌레가 생기지도 않는다.
독을 빨아들이거나 정제하는 방부 역할-중금속 해독 작용한다.
3. 성결성-싱싱함 유지-또 소금을 담아 놓으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눅눅해지지 않는다. 과일을 넣어 두어도 본래의 맛이 살아나고 싱싱함이 오래도록 유지된다.
4. 그리스도의 향기성-변화 작용-몸에 좋은 유산균 활동 촉진-발효식품의 향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항아리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김치를 만들어 준다. 자연적인 발효가 이루어져야 제맛을 내는 김치는 물론 고추장, 된장, 간장 맛 유지한다.
5. 본향성-향수를 자극하는 독특한 멋이 있다. 본래 나온 곳, 하늘나라를 생각나게 한다.
빨강색과 노란색을 같이 보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초가집을 보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첨탑을 보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6. 영향성-자연 환원성인 토화 현상을 일으켜 환경보호에 좋다.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다.
우리 교회 공동체에도
이러한 항아리가 있어야 역사가 나타난다.
6항아리가 있어야 한다.
내가 빠져서는 부족할 것이다.
그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 6항아리가 꼭 있어야 한다.
월화수목금토 이 여섯 항아리가 매일 그 맛을 유지하고 날마다 새로운 역사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자기 때가 아니었어도 그 어머니의 믿음을 보시고 조기에 역사하였다. 그것은 그 명령대로 물을 채웠었기 때문이다.
그 물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말씀입니다.
말씀 영성의 축적 거기에 역사가 나타난다.
그 말씀으로 채워놓으면 그것이 전달될 때에 그 역사가 나타난다.
왜 그러하겠는가?
1)말씀은 곧 성령의 검이기 때문이다.
그 말씀은 생명의 강수이기 때문에 그 맛이 확실하게 달라지기 때문인 것이다.
2)또한 말씀은 곧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내 안에 예수님으로 채우면 그 인생 역사는 달라진다.
3)말씀은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이기에 창조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주 예수님 자체가 나타나는 교회공동체를 이루어야지 하는 기도를 오늘 특별하게 드리게 된다. 그렇게 변화되데 하옵소서. 자기 아성을 쌓는 거짓공동체가 아닌 사이비집단같은 이탈한 공동체가 아닌 양심이 살아나는 변화의 주역 공동체를 이루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사도요한은 물과 성령으로 변화되는 공동체에 더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기록하여 남긴 것이다, 성경을 가가가이하여 변화를 경험하는 주역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구주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시다(히 13:8).
'요한복음 교회공동체 영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데스다 못가 공동체 교회-요한복음 5장 (0) | 2008.09.21 |
---|---|
생명의 떡 공동체 교회-요한복음 6장 (0) | 2008.09.14 |
요한의 물공동체론2-샘물 공동체-교회 (0) | 2008.09.11 |
물 공동체 교회론 (0) | 2008.09.08 |
속죄 공동체인 대야교회- 요한복음 13장 (0) | 2008.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