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교회공동체 영성

베데스다 못가 공동체 교회-요한복음 5장

ULI 2008. 9. 21. 03:49

셋째. 베데스다 못가 공동체-

사도 요한 그는 베데스다 못가에서 예수님께서 치료하시는 분이심을 기록하여 놓았다.(요 5:)

사도요한 그는 베데스다 연못가에 38년 된 병자 사건을 기록하면서 그 못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낳음을 받는다는 사건을 눈여겨 볼 수 있었다. 아주 경쟁적인 율법적인 공동체의 모습을 언급하신 것이다. 다 경쟁함으로 누가 넣어주는 봉사를 할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이게 율법적인 환경의 모습인 것이다. 여기서 그는 예수님께서 “내가 바로 치료자”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신 것을 감명 깊게 목격하여 기록하여 놓은 것이다. 예수님이 바로 베데스다 못가의 그 치료수라는 사실을 연상시키듯이 그 치료 사건을 그곳에서 행하신 것임을 그는 알아보게 되었고 그 계시적인 말씀을 기록한 것이다.

 

여기 못가는

사람들을 안식하게 해 주는 곳이다

심적인 치료도 되는 곳이다

더구나 온천수 못가이면 육적인 치료도 가능한 곳이다.

피조물 속에 담긴 주님의 능력으로 치유가 되는 곳이다.

주님이 거기 계시면 더 효과적인 치유가 나타난다.

 

사도 요한 그는 치료수 되시는 베데스다 못가의 물에서 경험하듯이 예수님 안에 들어가는 자는 다 치료받는 역사가 있을 것임을 목격한 것이다.

그는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교회 공동체가 바로 그런 치유의 역사가 나타남을 목격한 것이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교회,

주님의 지체인 교회,

주님이 머리 되신 교회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치유 역사가 분명히 있을 것임을 보았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베데스다 못가 교회 공동체로서 치유의 공동체를 가꾸어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베데스다 못가 공동체인 교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