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영적 그리스도인-연합의 단계: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단계
(히 11:24-26 )
본문이 주는 계시는 세 가지로 함축됩니다.
모세의 행동에서 볼 수 있습니다.
ㄱ)먼저는
민족을 의식하였습니다.
육신의 안일과 편리함을 거절하고
히브리 민족으로 사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ㄴ)다음에는
교회공동체를 선택하였습니다.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하는 신앙생활을 선택하였습니다.
e)나아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갔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공통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두 하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연합을 이루어 행동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신앙성숙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제 하나 되어
출애굽의 삶을 출발하여 갔습니다. 광야교회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애굽을 떠난 그들은
지성소 위에
구름이 머물면 나도 머물고,
구름이 움직이면 나도 움직이는 훈련으로 옮겨 갑니다.
주님의 뒤를 평안 가운데 따라가는 주님의 임재(은혜) 안에 거하는 훈련입니다.
이 시기는
우리 주님과의 무르익은 사랑의 열매를 함께 나누며 최고의 영적인 축복을 누리는 시기입니다.
내가 만났던 쓰고 단
많은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은혜를 맛봅니다.
마라도 만나지만 엘림도 만났습니다.
나아가 만나, 메추라기, 호렙산 바윗물 등
창조주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1)이제는 주님 아니면 한 순간도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주님이 삶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2)주님이 무엇을 기뻐하실까 에만 온통 마음이 다 가 있습니다.
3)수 없이 뼈를 깎는 어려움 속에서
오해로 생겼던 섭섭한 마음, 쓴 마음, 불만, 불평들이 사라집니다.
4)주님의 그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5)우리를 깊이 생각해 주시는 그 섬세한 배려, 그 사랑의 마음에 눈 녹듯 다 녹아내립니다.
6) 나아가 이토록 깊으신 그 분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하여 소리치고 발버둥 치던 의심의 순간들이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여서 몸 둘 바를 모릅니다.
7)더 이상 알량한 소견을 끄집어 내어놓고 법석치지 않습니다. 세상은 간 곳 없고 구속한 주 만 보입니다.
8)여기서는 성취욕, 일의 중독증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무엇인가 주님의 이름으로 해야만 주를 기쁘시게 할 것 같은 사명감을 빙자해 조여 오는 강박감에서 해방됩니다.
9)하루 주님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웁니다.
그날그날 주님이 가시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을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10)“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이렇게 찬송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11)안식할 수 있습니다.
“수고하고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이 마태복음 11:28-30의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안식의 쉼(sabbath rest)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매시간 매이어 오는
모든 욕심을 벗어 버리고 풀어 다니게 하니,
이토록 자유하고 좋은 것을!
12)여기가 좋사오니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은 영원히 머물고 싶은 변화산의 경험 속에 넣어 주십니다.
천국의 맛을 보여주십니다.
푹 주님의 품에서 쉬는 시간을 마련해 주십니다.
그러나 나 혼자 언제까지나 산에 머물러 여기가 좋아오니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13)수많은 훈련을 통과해
지성소에 까지 이른 것입니다.
주의 거룩하신 완전한 영광의 임재 속에 거합니다.
“나는 부정한 자이니
나를 떠나소서!”
이렇게 감히 그 귀함을 담을 수 없는 질그릇인 자신의 모습을 겸손히 인정합니다.
14)모든 것을 바라보는 눈의 초점이
완전히 변화를 받게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오직 주님의 렌즈로만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15)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덕 세우기만을 힘쓰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부각시키려고 더 이상 몸부림치지 않습니다.
16)겉 사람은 후폐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졌습니다. 순정으로 드리는 사랑의 마음을 따라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 의지가
주님의 깊으신 뜻을 표현하는 도구가 됩니다.
17)매사에 적절히 돕는 자가 됩니다.
소리쳐 목소리 높이지 않아도 저들 속에 임하신 주님의 성숙한 열매의 삶이 본보기가 됩니다.
결국은 저 들의 썩어지는 밀알의 순종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축복의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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