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그리스도인

첫. 육적인 그리스도인

ULI 2009. 11. 1. 15:19

 

첫. 육적인 그리스도인

한 마디로 기복신앙 단계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이용하는 단계입니다.

이는 이름 그대로 젖 먹는 단계의 신앙입니다.

예를 들어, 갓 태어난 아기는 남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따뜻하고 안전한 엄마 뱃속에만 영원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일단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1)젖을 빨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2)급격한 환경변화에 불안합니다.

3)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오직 우는 것뿐입니다.

4)무조건 울고 떼쓰며 요구하는 것이 유일 무일한 생존의 무기입니다.

5)이처럼 예수님을 영접한 것도 이 생존의 불안을 해결해 보고픈 이기적인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6)무엇을 삶의 우선권위로 잡았던 그 소원성취가 삶의 전부입니다.

7)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기 이전의 삶 위에 단지 사는 것을 원활하게 해주는 공급원으로서의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합니다.

8)소원이 이루어지면 돌봐주신 그 은혜 감격하여 때로는 은혜 충만한 것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생각이

마음 속 깊이 들어앉아 있던지 행동에 반영이 되게 마련입니다.

생각은 모든 행동을 좌우하는 뿌리입니다.

모든 육체에서 나오는 생각은

아무리 위장해도 이기적인 사욕인지라 분명합니다.

곧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 숭배, 술수, 원수 맺음, 분쟁, 시기, 분 냄, 당 짖는 것, 분리함,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합니다(갈 6장 참고).

이러한 생각을 뿌리에 둔 욕심을 채워 주시라고

1)성경 말씀도 이에 관련된 것만 골라서 취하여 들으며,

2)어느 누구도 고려하지 않고 사납고 극도의 이기적 신자일 뿐입니다.

3)삼척동자가 봐도 확실한 목회윤리에 너무나 어긋난 사심으로 가득한 어어린 신자가 미쳐 어느 정도라도 성화되기도 전에 교회 중직을 맡은 직분자가 되었을 때, 그 주위의 사람들은 물론 섬기는 교회는 얼마나 힘들는지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복신앙 상태에서 사역을 담당할 때의 뚜렷한 특징은

1) ‘큰 것이 좋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2)외모적인 화려함을 절대 성공의 표시로 생각합니다.

오늘날 이민 교회에 미성숙한 신자들의 육신으로부터 나오는 죄가 관영하여 온갖 불협화음이 가득해 주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습니다. 헛된 영광을 위해 무리가 나뉘는 것이 보통이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회개할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지녀야 성숙한 신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