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을 열심히 하다가 고통할 때에

ULI 2009. 10. 25. 11:49

 

우리는 일을 열심히 하다가 병으로 고통할 수 있다.

일을 열심히 하다가 병으로 고통하는 한 왕을 발견하게 된다.

그가 바로 유다 왕인 히스기야 왕이다.

열왕기하 18:3이하에 보면,

그는 신앙이 남달리 좋아 다윗보다도 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뢰한 자로 말씀하여주고 있다.

그를 말하기를 유다 전후 여러 왕들보다 하나님을 더 의뢰한 자라고 하였다.

그는 25세에 왕이 되어 29년을 치리하면서

그 조상 다윗의 통치 철학을 따랐다.

그는 신주주의를 하였다.

그는 정직한 정치가로서 통치를 하였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두 개의 주를 섬길 수 가 없었다.

그리하여

그는 우상을 철거하였다.

잘못된 예배 행위를 바로잡아주었다. 그 때까지 모세시대의 놋뱀을 숭배하여 분향하는 것을 부수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만을 철저하게 의지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정치를 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에게 임마누엘이라는 결과를 주시었다. 그래서 형통하였다고 하였다.

지경이 확장되었다.

그런 그도 오늘 이사야 38장 1절에 보면,

일에 지쳐서 병들어 죽을 지경이 되었다고 하였다.

죽을병으로 고통하게 되었다.

선지자 이사야는 그 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전달하였다.

“왕이여 유언을 남기세요.

죽고 살지 못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은 자기도 모르게 일 중독증에 걸려 고통하는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요즘 현대인은 자기 자신을 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일 중독증으로 사는 자가 많다.

뭔가 열심인 것처럼 사는데 새로운 열매의 결실은 없고, 탈진상태로 고통하고 있다. 일 중독증이라는 새로운 질병이 현대인을 짓누르고 있다.

심리학자이며 상담가인

엘리자베스 스코글런드

[탈진, 헌신의 증거인가]라는 책을 썼다.

이 책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안식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탈진도 인간의 고통임을 말하며,

탈진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탈진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탈진을 피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목표를 분명히 하라.

다른 사람의 기대를 경계하라.

몸의 경고 사인을 주시하라.

급한 일이 있을 수 있음을 예상하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

탈진을 피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창조의 원리를 말씀하시었다. 그것은 안식일 제도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의 원리를 알고 건강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본문의 히스기야 왕의 질고는

우리들이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는 데도 질병이라는 고통을 당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 벌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영적인 무식의 소치일 것이다.

1)우리는 많은 경우에 지병을 죄의 댓가라고만 몰아세우는 무당과 같은 사역자들을 보게 된다.

2)더구나 하나님의 심판으로 몰아세우는 것을 보게 된다.

3)질병을 다 그렇게 보는 것은 그의 의도가 교주적인 이단성 신학을 소유하였기 때문이다.

4)우리들의 질병의 고통이 혹 탈진으로 올 수 있음을 생각할 수 있다.

5)우리들의 질병이 새 생명적인 축복을 낳게 하는 고통일 수 있다.

6)우리들의 질병이 소명을 찾게 하는 질병일 수 있다.

7)주 예수님은 질병을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하시었다.

8)또 큰 믿음을 소유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그 믿음을 일깨우시었다.

오늘 죽을 상황을 선지자로부터 통지받은 히스기야 왕은 일어날 기력은 없고 해서 그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는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그에게 열쇠가 되었다.

고통을 벗어나는 기회가 된 것이다.

우리가 일을 열심히 해도 탈진으로 질병에 걸려 고통할 수가 있다.

그것을 기도로 플면 신학의 변화가 내게 오고 그러면 곧 해결된다. 주님의 치유하심이 온통 나를 둘러 싸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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