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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C(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제25차 전국연차총회가 의장단, 부의장단, 중앙위원 및 각국 선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남가주에 소재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공동의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지난 12일(월) 오후 5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4일(수)까지 사흘간 은혜한인교회 주관으로 열린 2012년도 연차총회에서는 2013년도 신임의장단 등 임원진과 새로 추가된 공동의장 및 부의장들을 인준하고 내년도 사역들을 의결했다. 12일 서기 조일구 목사(부의장•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 담임)의 사회로 거행된 개회예배에는 부의장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 담임)가 기도, 대표의장 나광삼 목사(큰무리교회 담임, 21세기 요셉비전운동 대표)가 설교, 김교묵 선교사(태국), 조남희 선교사(타지키스탄), 최바울 선교사(C국)가 선교도전, 공동의장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 담임)가 성찬집례(수찬위원 류효명 장로, 이상진 장로, 윤영복 장로, 최예규 장로),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가 광고, 증경의장 나윤태 목사가 축도를 했다. 나광삼 대표의장은 “갈렙의 건강”(수14:6-12)이란 제목의 개회설교를 통해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에게 “우리에게는 육신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는 믿음의 건강이 진짜 척도가 된다”고 전제한 후 “갈렙의 육신의 나이는 85세였지만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40대의 건강으로 임했다. 그 비결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긍정적 신앙이다. 우리가 육신의 건강을 정기검진하듯 믿음의 건강도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목사는 믿음의 건강을 위해선 “첫째, 규칙적인 말씀 읽는 시간이 필요하다.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께 늘 묻는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된다. 셋째, 말씀을 증거할 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말씀을 전해야 한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종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이 돼야 한다”며 “늘 자신의 영적문제를 근심하고 살펴보는 생활이 믿음의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증거했다. 이날 저녁 은혜한인교회가 준비한 환영만찬에서 고석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인사에는 한기홍 목사가 환영사, 나광삼 목사가 답례사, 공동의장 이상진 장로가 식사기도를 했다.
13일 오전 2012년도 대표의장 나광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차총회에서는 부서별 보고 후 사무총장 고석희 목사가 전날 의장단회의에서 논의된 신임임원단과 내년도 사업안을 발의해 만장일치로 통과•인준시켰다. 이날 부의장단 중 카자흐스탄에 교회연합으로 80여 개의 선교지교회를 세운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 담임)와 한인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KIMNET) 회장 호성기 목사가 공동의장단에 추가되는 것이 인준됐으며 또한 다음과 같은 2013년도 신임의장단, 추가 신임부의장, 신설된 상설부서 본부장 및 상설위원회 위원장들을 인준했다.
△신임의장단
▲대표의장 이승종 목사(직전 중앙의장•샌디에고 예수마을교회 담임, 어깨동무사역원 대표) ▲중앙의장 임현수 목사 ▲실행위원장 이상진 장로 △신임 명예의장 ▲김만우 목사 ▲박희민 목사(새생명선교회 대표) ▲류호명 장로 ▲최일식 목사(KIMNET 상임대표). △신임부의장 ▲김충직 목사(JSTV 대표) ▲김회창 목사(남가주한국예비역기독장교회 회장) ▲박신욱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백상만 목사(밴쿠버두란노교회 담임) ▲송제임스 목사(미드웨스트대 총장) ▲안창섭 목사(뉴헤이븐제일교회 담임) ▲윤요한 목사(고향선교회 대표) ▲오상철 목사(이민신학연구소 대표) ▲이현석 목사(KIMNET 사무총장) ▲임찬혁 목사(빌리그래험센터 다민족사역 디렉터) ▲장동일 목사(후러싱제일교회 담임) ▲장인관 목사(FOM 대표) ▲장에스라 목사(시카고성결교회 담임) 등. △추가 상설부서 ▲한국교회선교확산운동본부 본부장 나광삼 목사 ▲한인디아스포라선교동력화운동본부 본부장 이승종 목사 ▲해외한인교회선교확산운동본부 본부장 안영섭 목사(부의장•한인크리스천교회 담임) ▲신학생선교운동본부 본부장 송제임스 목사 ▲선교사역후원운동본부 본부장 박은우 목사(멕시코인랜드선교회) 등. △상설위원회 ▲선교사협력위원회 위원장 조일구 목사 ▲한인디아스포라선교정보위원회 위원장 오상철 목사 등.
13일(화) 오전에 부의장 박은우 목사(멕시코내지선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아침경건회에는 부의장 남궁전 목사(아틀란타베다니교회 담임)가 기도, 공동의장 장영춘 목사가 설교를, 김해진 선교사(멕시코), 양창근 선교사(파라과이), 하정철 선교사(인도)가 선교도전, 증경회장 고인호 목사가 축도를 했다. 14일(수) 오전에 부의장 안영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아침경건회에는 김혜택 목사가 기도, 공동의장 김만우 목사가 설교, 이기풍 선교사(중국), 신정님 선교사(아마존), 유영준 선교사(뉴질랜드)가 선교도전, 최일식 목사가 축도를 했다. 같은날 드려진 폐회예배는 부의장 윤정용 목사(아리조나 템피장로교회 담임)의 사회, 부의장 윤덕곤 목사(어바인브릿지커뮤니티교회 담임)의 기도, 신임대표의장 이승종 목사의 설교, 부의장 백상만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13일 오후에는 다양한 짧은 발표들이 있었는데 강사 및 제목은 다음과 같다.
▲송충석 선교사(KWMF 한인세계선교사회 공동회장•케냐) “KWMF 사역비전” ▲오상철 박사 “북미주한인교회 실태조사” ▲임찬혁 목사 “북미다민족사역” ▲이현석 목사 “KIMNET의 비전과 사역방향” ▲양태철 목사(부의장•GMI미주본부장) “GMI 선교사역” ▲조혜선 선교사(WEC) “WEC선교사역” ▲박신욱 목사 “미주복음방송사역” ▲송제임스 박사 “세계교육선교” ▲김경일 선교사(KWMF 사무차장, 뉴마게도니아월드미션 대표) “재물관 의식개혁을 통한 21세기 세계선교 활성화” ▲김진봉 선교사 “OSMC 사역” ▲나순규 선교사 “Paul & Silas Ministries” ▲김충직 선교사 “JSTV 사역” ▲송대석 선교사 “멕시코선교” ▲강병권 선교사 “미국IMB사역” ▲장인관 목사 “Friends of Missionaries 사역” ▲김회창 목사 “남가주한국예비역기독장교회.” 한편 이번 연차총회와 관련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일체 숙박 및 식사, 지상교통편 등은 주관처인 은혜한인교회에서 전부 부담하여 미주최대선교교회로서의 품격을 여실히 보였다.
지난 1988년 결성되어 지난 30여년간 매 4년마다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해온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는 지난 7월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 끝 선교’라는 주제로 23일부터 5일 간 시카고 휫튼대학에서 169개국 2천5백여 한인선교사와 한인기독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열고 21세기의 불안한 국제정세와 급변하는 선교환경에 대처해 한인선교사들이 나가야할 방향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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