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를 뽑은 자들
여호수아서 17:13-18에 보면, 분할 받은 가까운 몇몇은 그들이 받은 땅은 너무 작고 산지라고 불평하여댔습니다. 실제로는 그 산지가 사막지구에서는 생존에 꼭 필요한 땅인데, 사람들의 눈에 그것이 별 볼 일 없는 것으로만 보였던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다섯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정보가 부족해서 그런 것입니다. 2. 비전이 부족해서 그런 것입니다. 3. 가나안을 정탐하여 그 땅의 상업 문화 생활을 잘 아는 분배자 여호수아의 의도를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4. 그에게 소명을 주신 주관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 것입니다. 5. 그들은 애굽 평야가 자기들의 생존을 채워줄 것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은 산지는 인간 생존에 아주 굉장한 축복의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아무에게나 산지를 주신 것이 아님을 기록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자들에게 그 땅에 제비가 뽑히게 하였던 것입니다.
1. 그것은 지금 가진 것이 많은 자들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수 17: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찜이니이까.”
2. 그것은 정복할 수 있는 강대한 자들에게만 주신 것입니다(수 17: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일러 가로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3. 그것은 그 땅의 미래를 맡길 자들에게 그 땅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수 17: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사람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4. 그것은 하나님 자신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 할 수 있는 자들에게 주신 것입니다(수 21:43-4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그 의도를 알지를 못하였던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1. 애굽 땅의 나일강변의 평야 환상에 젖어서 그런 안목만을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2. 광야 40년동안 훈련된 것의 값어치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3. 광야교회 시절에 너무 힘들었다고만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훈련의 굉장한 결과들이 오늘의 가나안을 점령하여 정착하였는데 말입니다. 4. 가나안 땅에 이르러서는 안일해졌기 때문입니다(수 16:10, 17:12). 그들에게 용기가 사라졌습니다. 무사가 있었는데도 그러하였습니다. 우리들도 이와 똑 같지는 않습니까? 이 같은 영성을 바로 내가 가지고 살아왔었던 것입니다. 아주 가슴 아픈 일인 것입니다. 믿음으로 보는 눈이 소유되는 신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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