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하였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마음을 지닌 아브라함에게 새 일을 이루시려고 13년 만에 나타나셨다. 그는 이스마엘에 정신팔고 있었을 때에 긴 영적 암흑기를 지난 것이었다. 이 때에 아브라함은 땅에 엎드렸다. 아브라함이 신앙을 떠나 이스마엘 중심으로 살아가게 될 때에 하나님은 그와 교제하지 않으셨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떠났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과 육신적인 것에 취해 있었다. 하나님은 한 순간도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는 분인데 교제가 단절된 것은 인간의 불신앙과 범죄와 불순종 때문인 것이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아주 외면하신 것이 아니었다.
누가복음 19장에 보면,
삭개오는 예수님이 여리고로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보려고 뽕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있었다. 죄 사함의 복을 받고 싶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곳을 지나실 때에 한번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었는데, "삭개오야, 내려오라" 하셨던 것이다. 주님은 그를 다 알고 계신 분이었다. 단지 삭개오가 세상 돈 버는 재미에 취해서 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살았었다. 주님은 이미 삭개오를 알고 있는 전지 전능자였다.
그 후 삭개오는 주님을 자기 집에 모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회개의 결단을 드렸던 것이다. 주님은 이 집에도 구원을 선포하셨다. 주님을 체험한 삭개오는 복음의 위대한 능력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오늘 아브라함에게도 나타나셔서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1)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는 강력한 권면이다.
이것은 성결한 삶을 주문하신 것이다. 죄왕의 단절을 주문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 8:11)고 하시면서 보내시었다.
2) 믿음과 인내와 순종에 있어서 성숙하라는 말씀이다.
아브라함은 지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지 24년이 되었다. 그러니 너는 유치하고 어린아이 같은 신앙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씀이다.
“이제는 성년이 아니냐?”
예수님도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고 하시었다.
3) 이제는 산 믿음생활을 하라는 말씀이다.
이제 장성한 사람이 되었는데, 나이 99세로 보나 신앙생활의 연륜 24년으로 보나 어린아이의 일은 버려야 할 때였다.
"살아있는 믿음 생활을 하라."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은 계속적인 성장을 말하는 것이다. 신자는 확실한 성장이 없이는 고통스러운 일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없다.
아브라함이 오늘 하나님이 나타나심으로 확신했다.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 능력이다.
강철왕 카네기는
"확신이 있는 사람은 확신이 없는 사람보다 성공확률이 두 배 더 높다"고 했다.
미국의 빅3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하나인 크라이슬러를 살려냈었던 경영인
리 아이아코카 회장은
"삶의 승패는 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확신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간파했다.
오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표현했다.
이 말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계시를 주시고, 외아들을 메시야로 보내신 그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확신을 갖게 그에게 만나셨던 것이다.
모세도 하나님을 만나니 비전을 가지게 되었고 지도력이 생기게 되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은 확신을 갖는 것이다. 이것이 제일 큰 축복이다. 이 세상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제일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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