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요나서의 선교적인 7가지 특징

ULI 2009. 10. 4. 13:02

 

요나서의 선교적인 7가지 특징

하나님은 불순종한 종 요나에게도 두 번째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는 외쳤고 그 큰 도성은 하나님께로 돌아섰습니다.

요나는 그 영혼들을 구원하는 선교사적인 사역을 하였습니다.

요나서는 선교적인 7가지 특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오히려 역설적으로 교훈해 주는 예언자이었습니다. 그는 “나의 고난을 보면서 당신들은 이렇게 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열방을 긍정적으로, 유대인을 잘못된 편견을 지닌 자로 부정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방 니느웨는 회개하였지만 유대인 요나는 진정으로 회개하지 못한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은 자로 보여줍니다(욘 4:5).

둘째, 불순종한 요나보다 오히려 이방인이 하나님께 기도하였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나 1:16에 보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제물을 드리고 서원하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사역자들보다 오히려 평신도들이 더 기도를 많이 하는 것과 유사할 것입니다.

셋째. 회개한 모든 사람을 용서하신다는 보편적인 사랑을 보여줍니다(욘 3:10).

요나서는 이방을 진노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나 4:11에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명을 언급하면서 이들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것을 당연시 하고 있습니다.

로울리(H. H. Rowley)는 요나는 선교사인데 요나서를 편협한 민족주의를 시정하기 위한 기록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선교의 근거임을 보여줍니다.

넷째. 니느웨의 번성된 문화를 지적하지 않고 종교의 잘못을 지적하였습니다.

그 종교를 통한 타락을 통해 전부 진노의 대상이 되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방 문화를 무조건 거부하지 않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다섯째. 집단 개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나 4:11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은 신약시대의 사도행전 16:31-34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여섯째. 순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나는 전혀 기쁨 없이 순종했습니다(욘 4:1). 이것이 오늘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요?

일곱째. 요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나서는 죄인 이방인일지라도 회개하고 받아들이면 용서와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