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
십자가상의 칠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순절을 경건하게 보내고 종려주일을 보내면서 예수님을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지금 구원해주세요하면서 마음으로 육신으로도 환영해야 한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예수님의 생애의 절정을 목금토요일에는 더욱 묵상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여기에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마지막 일곱 마디는 아주 중요한 구원의 의미를 지니기에 고난주간을 보내는 영의 양식으로 삼고자 적어본다.
1. [눅 23:34]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 이니이다.”
-사죄의 십자가이다.
2. [눅 23: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버지께로 가는 구원의 십자가이다.
3. [요 19:26] 예수께서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인륜을 완성하는 십자가이다.
모든 도덕적 덕목의 최고봉이다.
4. [마 27: 46]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철저하게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낸 십자가이다.
5. [요 19:28] “내가 목마르다.”
-인성의 한계를 보이신 인성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6. [요 19:30] “다 이루었다.”
-인간에 대한 속죄와 하나님과의 화목의 완성을 선포하였다.
7. [눅 23:46]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인생은 아버지 품에 안겨야 할 존재이다.
예수님께서 만인의 죄를 대신하여 금요일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십자가상의 명패에는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3가지 언어로 쓰여졌다고 요한복음 19:20에 기록되어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로마의 공용어는 라틴어(로마어)이므로 라틴어로 기록되었다.
또 당시의 문화나 상업에서는 세계 공영어인 헬라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헬라어로도 기록하였다.
또 한편 이스라엘 사람을 위하여 히브리어로 기록하였다.
그들은 그렇게 비난하며 쓴 죄패이지만 주 예수님께서는 사망권세를 이시고 정복한 만왕의 왕이 되시었다.
그렇게 만왕의 왕으로 제 3일에 다시 사시었다.
이것이 부활의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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