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다

ULI 2013. 8. 19. 00:12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다

I have endowed you with splendor

이사야 60:1-9 

 

탕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데

탕자는 온갖 생각으로 쌓이어 있었다.

아버지가 받아 줄지 어머니는 야단은 안칠지

형은 유산 가지고 나간 나를 반가워할지.‘

아주 복잡하였다.

그래도 지금은 가야지 하고 길모퉁이에서

자기 집을 바라보니까 대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

집에 환하게 라이트를 켜 놓고 있었다.

막상 50미터 근처에 이르는데

두근두근 하였다.

대문에 접어드는 순간

도련님입니다.” “, 탕자야!!”

부모님이 떠들썩하면서

달려 나오시는 거예요.

그냥 나오시는 줄 알았었는데

이 놈아, 고생이 참 많았다.”

하시면서 한참을 푹 껴안아 주시는 거예요.

그러더니 눈물을 닦으시면서

어서 들어오너라.”

하시더니 먼저 씻어라.”

 

그리고는 종들이

박스를 가지고 나오는 것이었어요.

그 박스를 열어라. 그리고 그것을 제에게 입혀라.”

그것은 끼워라.” “저것은 채워줘라.”

그리고 잔치를 베풀어 영광의 회복을 잔치로 알리자.”

 

거기서 마을잔치가 벌어졌어요.

아버지는 큰 소리로 알리었다.

잃었다가 찾은 아들이다.

기죽지 않게 하여라.

저 놈이 내 아들이다!”

내가 가진 모든 영광으로 그를 내 아들답게 하라.

꼭 내 자식답게 하여라.”

이렇게 아버지가 선포하였다.

요즘 말하는 회복, 힐링 완전 회복이다.

 

우리 모두는 그날에

주님 앞에서 이렇게 영화롭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게 되는 축복을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린 그렇지 못한 경우도 경험한다.

오히려 기도하고 다가가는데, 회개 하는데도

그것은 고통이 길 때이다.

종종 말할 수 없는 크고 긴 고통을 당합니다.

대부분의 설교가들은 그때마다 다섯 가지의 질문을 하게 된다고 한다.

 

첫째, 내가 무엇 때문에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내가 무엇 때문에, 누구의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내 잘못 때문이야!” 하면서도 마음을 다른 데로 돌려 원인을 밖에서 찾으려 한다.

 

둘째, 왜 하필이면 나인가?

이 세상에 못되고 나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하필이면 내가 왜 희생양이 되어야 하느냐?

왜 내가, 왜 나만 당해야 하는가?

여기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모두가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만 당하는 고통이 아니다.’

 

셋째, 이 고통이 언제까지냐?

도대체 몇 년이나 당해야 하는가?

갈수록 태산이라고,

더 큰 문제가 꼬리를 물고 생긴다.

언제 우리에게 문제없던 때가 있었는가?

구약성경을 보면,

많은 선지자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질문을 한다.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이것은 또한 우리의 질문이기도 하다.

 

넷째, 이 고통의 보상은 있을 것인가?

이 어려운 고통을 치르고 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슨 상을 내리실 것인가?

농부는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바라보고

한여름의 무더위를 마다 않는다. 부지런히 일을 한다.

그런데 천재지변으로 모든 농사를 망치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라. 크게 낙심하고 만다.

도대체 이 수고에 따르는 약속된 보상이란 무엇인가?

모르기 때문에 답답한 것이다.

보상만 확실하다면 참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다섯째, 그 고통의 끝은 무엇인가?

맨 끝에 가서 어떻게 될 것이냐?

영화를 볼 때에 가령, 해피엔드로 끝맺으면 기분이 참 좋다. 그 동안 답답했던 것이 탁 풀리는 느낌이다.

반면 주인공이 죽기라도 해보라.

괜한 돈 버렸다는 생각에 억울하기만 하다.

마지막만 좋다면 어떠한 고생도 괜찮다.

그런 고생이라면 할수록 좋다. 마지막에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는 그것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고민하는 것이다.

오늘 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해피 앤딩으로 하여 주시겠다고 하였다.

1절을 보세요.

한 문장으로 이렇다.

이제 고난 끝이다.’ 저는 이곳으로 성전을 옮기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받는다.

그저 눈에 띄고 마음에 새겨지고 외쳐지고....

주님 내가 받을 자격이 있나요?

우리 회중이 받을 자격이 있나요?”

아니 내가 그냥 주는 거야!!”

오늘 주님은 자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너희에게 내 영광이 임하였다.

내 영광이 네 위에 계속 임할 것이다.”

선포하라고 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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