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시에 인간이 받은 네 가지 큰 축복
인권과 중재역에 대한 공로로 2002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지미 카터가 지난달에 남침례교단이 가정 이혼을 막기 위하여 만든 여성을 남성에게 귀속시키는 교리를 만들어 강조하고 있어 마침내 그가 그 교단에 머물 수 없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가정 부부에 대한 현대판 미디어 설교이었다.
성경 중에 첫 번으로 되어 있는 창세기 시작 부분인 제 1장과 2장에서 인간이 받은 네 가지 큰 축복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가 무엇인가?
그것은 천지창조 후에 문화명령(창 1:28)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상태와 상관없이 잘 되게 하시었다.
둘째는 무엇인가?
그것은 안식일을 받은 것이다. 이것은 저녁을 주신 것에서 그 모형을 볼 수 있게 하시었다. 인간이 활동할 수 없게 밤을 주시었다. 그 밤은 나를 캄캄함에 처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안식의 시간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밤이 지나면 반드시 동녘에 해가 떠올라 아침이 되게 하시었다. 아침이 되면 그 어느 누구도 일어나 활동할 수 있다. 그러니까 밤도 성삼위 하나님의 창조시간인 것이다. 시간을 구별하여 곧 날들 중에 구별하여 성일이라 하여 주일을 지킨다. 그것에 복이 있다는 것이다. 수입된 물질을 구별하여 십일조와 헌물을 구별하여 지킨다. 그것에 넘치는 복이 있다. 이 세상에 제일 미련한 자는 구별하지 않고 사는 자인 것이다. 더구나 종자를 구별하지 않는 자가 미련한 자이다. 시간을 구별하는 것, 곧 쉴 수 있는 것은 다시 창조되는 복을 받는 것이다.
셋째는 무엇인가?
그것은 최상으로 창조된 에덴동산을 받은 것이다. 이것을 부동산으로 보고 계산하면 시가로 얼마나 갈까?
1)이 에덴동산은 성 어거스틴의 창세기 주석에 의하면 교회의 예표이다. 2)이런 개념이 적용되어 노아의 방주가 교회의 예표가 된 것이다. 그 안에 들어간 짐승이나 날 짐승이나 인간은 심판 시에 다 구원을 받았다. 3)족장들이 마련하여 드린 제단이 교회의 예표가 된 것이다. 4)여기서 성소 성막 예루살렘성전으로 발전되었다. 이 모두 교회의 예표인 것이다. 그 안에는 정결한 짐승의 피가 죄인의 값을 대신하여 대속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하여 죄 사함이라는 생명의 축복을 받게 되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의 갈보리 제단에서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은 대속을 예표한 것이다. 이러한 축복이 어디에 있는가? 바로 교회인 것이다.
넷째는 무엇인가?
최상의 유전인자와 합쳐 살 수 있는 가정을 받은 것이다. 이 가정은 성삼위 하나님께서 흐뭇해하신 최상의 작품이다. 창조세계 중에 에덴동산과 아담과 하와로 구성된 가정은 최상의 작품이다. 여기에 최상의 유전인자는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보살펴 줄 수 있는 능력이다. 더구나 하와는 돕는 배필 영성을 받았다. 거기 '돕는다(suitable)'는 창조주가 피조물인 인간을 돕는다는 그 유전인자를 넣어 지으신 것이다. 또한 하와는 갈빗대 영성을 받았다. 이것은 ‘아담이 가진 유전인자를 다 소유하고 있고(창 1:27), 아주 긴요한 존재이다(창 2:22).’라는 의미이다. 모든 산 자의 어미 됨의 풍성함이 있다.
이러한 구성원을 지닌 우리들은 문화명령의 축복 안식일의 축복 에덴동산의 축복 최고로 돕는 가정 이 네가지를 늘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소위 이러한 항상성(homeostasis)을 지닐 때에 행복한 인간,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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