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레아 영성

나의 가장 소중한 가족- 어머니

ULI 2009. 5. 10. 12:28

셋째로, 하나님은 그 가정에 어머니를 두시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었습니다.

 

생명을 보호하는 기능은 남성보다는 여성입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능력은 여성이 탁월합니다.

아양을 많이 떨자나요.

남성은 사람을 죽이지마는 여성은 사람을 보호하자나요.

하나님은 여성으로 인간의 생명성을 지키게 하시었습니다.

역사를 생각해 보세요.

생명을 죽인 자가 남성입니까?

여성입니까?

여성 특히 그 어머니들은 자신의 몸을 다 드려 가면서 까지도 자신의 몸속에 있는 그 태아를 살립니다.

심지어 죽어가면서 까지도 그 영아를 살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시었음을 보게 됩니다.

 

폼페이의 최후의 날에 보면

화산이 폭파되면서 까지도 혼자 달아나면 살았을 터인데 자기 영아를 데리고 가다가는 여력이 없자 그 아이를 보호하려고 그를 품에 안고 죽은 모습도 화산재로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강하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구약성경 창세기의 열두 지파를 형성한

어머니 레아에게서 그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남편 야곱의 딴청에도 불구하고

그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면서 그 어머니의 자리와 아내의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는 죽어라 그의 어머니된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자녀들 마음 곁에는 늘 그 어머니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 자녀들의 부활의 삶은 그 아버지로는 풀어지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영성을 이식시킨 어머니로만 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적인 불행의 요소를 그 어머니 레아의 인내와 섬김이라는 두 영성으로 이기어 냅니다.

이것은 그 곁에서 지켜 본 아들들에게 이식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상이라는 말로 승화되었습니다.

그 아들들 가운데

특히 레위와 유다는 그 어머니의 심장 자체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어머니 레아는

원망과 불평과 화냄으로 지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다 연합시켜 주실 것이고

또 다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서는

찬송의 마음으로 인내하며 살았습니다.

그 아들들의 이름에 담겨진 뜻을 음미하면서

기도하여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여 풀어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낙망하지 말라고 권고하여 주시었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하였습니다.

믿고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너의 하늘 아버지께서 다 이루어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너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여성을 어머니로 만들어

더 강하게 하시어 이 세대까지도 지키고 계십니다.

 

여성의 지도력 영성을 한번 보겠습니다.

‘열정적인 천재, 마리 퀴리’는

두 차례 노벨상을 받은 천재 과학자 '퀴리 부인'보다는

그 뒤편에서 과학자·어머니·아내의 1인3역을 감내했던 '마리 퀴리'(1867~1934)의 억척스럽고 열정적인 삶을 드러냅니다.

방사능이라는 말을 만들었으며 라듐·폴로늄이라는 원소를 발견한 과학자 퀴리는 새로운 원소를 먼저 찾으려는 당시 과학자들의 경쟁에 뛰어들어 잇단 성취를 이뤄내며 '방사능 과학'을 개척했습니다. 동료 연구자이자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함께 정밀한 방사능 계측장치를 만들어 몇 년 동안 실험실에 틀어박혀 지냈던

마리 퀴리는

"완벽한 집중력과 손재주",

"지치지 않는 호기심"을 지니고

"강박적인 측정"에 매달린 인내의 연구자였습니다.

 

몇 년 전에 출판하여 화제가 된

‘위대한 여성 CEO 엘리자베스 1세’(앨런 액슬로드 지음 남경태 옮김 위즈덤하우스)라는 책이 있습니다.

엘리자베스가 여왕이 되었을 때, 영국은 어느 모로 파산 직전에 있는 유럽의 주변국이었습니다. 우선 신교와 구교의 갈등으로 인해 국민들은 사분오열되어 있었고, 무역 적자와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는 부도사태, 즉 모라토리엄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녀의 개인적 상황 역시 불운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인 앤 볼린은 남편인 헨리 8세에 의해 처형되었고, 그녀는 태어난 지 얼마 안돼 의회에서 사생아로 규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대부분을 배다른 언니인 메리 여왕의 의혹 속에서 반란혐의를 쓰고 죄수처럼 살아야 했습니다. 철저하게 자신이 죽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왕이 되었고, 그녀가 영국을 통치한 후 1603년에 죽었을 때,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통치했던 시기는 영국 문화가 가장 꽃피었던 시기로 흔히 ‘영국의 르네상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여성이 이렇게 강합니다.

능력이 없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지 어머니가 되어 그 역량을 자녀들에게 쏟아붓고 있다고 여기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희생과 인내로 산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 주셨고, 기독교의 영광을 보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여성들이 철저하게 자신을 포기하고 사는 자를 통하여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보여 주셨습니다. 여성의 지도력은 모세의 어머니와 사무엘의 어머니에게서 보듯이 그 자녀와 민족을 완전하게 지도하는 것입니다. 그 자녀들은 그 어머니의 영성을 이식받은 대리인인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