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성령충만 기질- 정서적 능력

ULI 2011. 6. 12. 09:09

 

성령충만 기질- 정서적 능력

 

 

갈라디아서 5장 22절 이하에 보면, 성령충만한 자는 하나님이 본래 의도했던 어떤 기질을 형성한다.

 

1) 사랑-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 인간은 본래 탐욕스러운 피조물이다. 물질세계보다 하나님 나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초자연적인 것이다. 고통 받는 이웃을 이롭게 해야 한다.

2) 희락-사랑 다음에 위치.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 비관주의의 결함이 된다. 감옥에서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초자연적 능력의 근원을 소유해야만 한다.

마틴 루터의 말이다. "하나님은 의심이나 침울함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그는 따분한 교리나 어둠침침하고 우울한 사상을 혐오하신다. 하나님은 활기찬 마음을 좋아하신다."

3) 화평-소란스러운 정서는 원수를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짓는 것, 분리함, 이단(갈 5:20).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있을수록 화평과도 멀어진다.

화평은 a) 하나님과의 화평(peace with God)-믿음으로 말미암은 결과다. b) 하나님의 화평(the peace of God)-근심에 대한 해독제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자동적으로 언어지는 것이 아니다. 역경에 직면하게 될지라도 마음의 평온을 방해받지 않는 화평이다.

4) 오래참음-모욕을 견디는 능력, 비난이나 역경에 대하여 대항하지 아니하고 참는 능력이다. 삶 가운데 부딪쳐 오는 여러 가지 비천한 일들, 이미 잊혀져 버린 일들, 하기 어려운 일들을 아무런 불평이나 야단 법석 떠는 일 없이 마치 주님께 하듯 정중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5) 자비-부드러운 마음씨에서 우러나온 사려깊고 예의 바르고 정중하고 분별력 있고 이해심 깊은 행위를 말한다. 예수께서 자기 자신을 상한 양을 돌보시는 인자하신 목자의 모습.

6) 양선-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이기심 없는 마음에서 넘쳐난 선행과 친절한 행위.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친절한 행위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의 삶에 기쁨을 가져다주기 보다는 오히려 낙담과 우울의 늪 속으로 점점 더 깊숙이 빠져든다. 베푸는 자의 삶은 정신 건강에 풍성한 유익을 준다.

7) 충성-하나님께 대한 철저한 자기 포기이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믿음 이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 것은 성실성과 신뢰성이다. 두 가지 근원이 있다. a) 믿는 자의 삶 가운데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b) 성령이다. 충성은 성령의 열매이다. 의심과 우유부단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성령충만함을 간구해야 한다.

8) 온유-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러나 성령이 한 개인의 삶에 충만할 때 그는 겸허하고 부드럽고 유순해지며 쉽게 자신의 간구에 응답받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본보기다. 온유함이란 우리에게 있어서는 본래적인 성품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이 초자연적으로 내재하실 때만 우리로 하여금 신체적, 감정적 핍박에 대하여 온유함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여 주신다.

9) 절제-격정, 분노, 공포, 그리고 질투심과 같은 감정적 폭발의 문제를 해결해 주며 어떠한 종류의 감정이든 과다한 방출을 피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