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뜻을 세운 영적인 친구를 둔 다니엘

ULI 2009. 9. 27. 12:28

다니엘은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는 동지들인 영적인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 친구들과 더불어 바벨론식 이름으로 개명된 자입니다. 다니엘을 포함한 네 명의 히브리인들은 느부갓네살이 요구하는 자격을 갖춘 자들로서 환관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환관장들 밑에 있게 되었고, 환관장들이 그들의 이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바벨론식 이름으로 고치는 목적은 세 가지가 있엇습니다.

첫째. 그들을 고국에 대한 애착을 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셋째. 바벨론의 종교와 관습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단 1:7).

그렇게 된 네 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니엘(‘하나님은 나의 심판이시다’)이

벨드사살(‘바알의 은총을 베푸는 자’)로,

2. 하나냐(‘여호와께 사랑받는 자’)는

사드락(‘태양신에 의해서 조명을 받는 자’)으로,

3. 미사엘(‘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냐’)은

메삭(‘그는 이스탈이다’)으로,

4. 아사랴(‘여호와는 나의 도움이시다’)는

아벳느고(‘지혜의 신의 노예’)로 개명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을 중심으로 하여 그들의 신앙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므로 변질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강제로 법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바꾸게 되는 환경적 압박을 받았을지라도 그 마음은 뜻을 세워나갔습니다. 무릇 그들은 지킬만한 것 가운데 네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대로의 결단을 의지적으로 강행하였습니다.

그 친구들은 우상숭배를 거절하여

풀무 속에 넣어지는 처절한 위기를 만났어도 철저하게 자기를 지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풀무 가운데서

주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그들은 머리털하나 상하지 않고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사시는 하나님을 그 권세 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 어려운 환경에 주님의 권능을 증거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신앙의 마음의 문제입니다.

곧 의지의 문제입니다.

안 되는 줄을 알면서도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음식으로 마음의 가책을 받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한번 시도하여 보았습니다.

그리하였더니 하나님의 놀라운 감동적인 일이 생기어났습니다.

“너희의 믿은 대로 될지어다.

너희의 인내로 구원을 이루라.”

오늘날 우리에게 뿌리 깊이 내리는 이런 신앙인들의 팀워크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모인 우리들이 그러한 신앙 동지들이 될 수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단 1:7-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8.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9.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