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74.208.144.170/upload_data/section/SEC11/2009060117117.jpg) ▲ 김회창 목사(LA말씀새로운교회) |
최근 몇 특권층과 연예인들, 특히 교회를 다닌다는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도 큰 여파를 미친 바 있는 가운데 메모리얼데이 연휴 시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사건 뉴스를 듣게 된 한국인들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 태어나는 것은 기적적인데, 특별히 선택해 뽑힌 생명 즉,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인데 이 생명 도둑질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값으로 치루고 사신 생명임을 다시 가르쳐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살로 알려진 이들의 장례식을 집례하는 목회자들의 위선이 하나님 앞에서 자행되고 있음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살인을 미화하는 범죄이며 살인 도미노를 우려할만한 현상입니다.
성경은 이런 부류의 살인(자살)에 대하여 명확하게 범죄라고 합니다. ‘제 6계명-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은 생명의 존엄성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 받았으므로 그토록 귀중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살은 궁극적으로 생명을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불경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살인은 잘못된 개인 욕심을 위한 살인을 말합니다. 금지하고 있는 살인은 고의성이 있는 살인(purposeful murder), 의도적인 살인(intentional murder), 그리고 계획적인 살인(premeditated murder)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살인입니다. 마음의 미움은 욕설로 이어지고 결국 살인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살인하지 말라는 이 계명이 금지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까지 포함하고 있습니까? 자살도 안된다는 강한 경고입니다. 전 세계에서 40초에 한 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자살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요인으로 자살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4위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20~30대 젊은 층에서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알코올중독. 가정불화. 무력감 등 때문에 자살하는 것으로 WHO는 분석했는데 그 외에 인간관계 문제, 빚, 스트레스, 학업문제, 우울증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소리쳤습니다.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예수님은 나중에 자살해버린 가룟 유다를 일러서 “저는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생명을 감사하며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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