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예수님의 최후의 성만찬

ULI 2009. 4. 5. 15:42

최후의 성만찬(눅 2:14-23)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일하게 제정하신 성예식의 유래이다.

14절 때가 이르매.

유월절 식사 때를 의미하는데 예수께서 이 식사 때가 오기를 원하고 계셨다는 암시가 있다. 사도라는 단어는(아포스툴로이)-"사도, 대사"의 뜻으로 "제자"(마데테스) 대신, 그들에게만 붙어질 수 있는 유일한 단어 "사도"라고 말했다.

16절 유월절이...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땅에서의 마지막 유월절임을 알려주고 계셨다. 사실은 이제 이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이때까지만 해도 제자들은 알지 못했다. 그런 그들에게 당시에 이 말씀은 잘 이해되지 않았다.

17절-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마태와 마가는 먼저 떡을 떼신 것으로 기록한 반면 누가는 첫 순서로 잔을 받아 사례한 것으로 기록한다. 마태와 마가는 잔을 한번만 언급한 반면 누가는 20절에 다시 잔을 언급한다. 그리고 두 번째 잔의 의미를 부여했다. 유월절 식사에는 4 잔의 포도주를 마시는데 누가는 첫째 잔과 마지막 잔을 언급했고, 마태와 마가는 마지막 잔만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19절-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내 몸이라는 떡을 떼어 주실 때는 유월절의 규례대로 하는 것이기에 별 생각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어하신 "내 몸이라"고 하셨을 때는 너무 놀랐을 것이다. "몸"(소마)는 "인간의 전체적인 육체"를 말한다. 예수자신의 몸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요 6:51에서는 "살"(사릌스)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이는 살과 피를 통해서 죽으신 예수님을 표현한 것이다.

 

 

최후의 성만찬( 마 26:17-29)

세 공관복음서 모두가 다 최후의 만찬을 식사로 간주하고 있다.

18절 성안 아무에게 가라는 명령은 헬라어 (톤 데이나)는 문제의 그 인물이 비록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모르는 인물이 아님을 시사한다. 예수께서 전하도록 명령한 메시지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메시지는 주께서 느끼고 계신 당시의 긴박감을 강조하고 있다.

18절-지키겠다로 번역된 동사 (포이오)는 예언적인 현재 시제로서 ‘내가 지키기로 되어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26절-내 몸이니라(에스틴토 소-마 무-)는 떡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몸이 되어진다는 말이 아니라 ‘몸을 의미하고 있다’는 뜻이다.

28절-사함(아훼신)을- 이 말은 "분류케 한다"는 뜻으로 죄를 죄인에게서 분류한다는 의미이다.

이 예식에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세 가지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첫째로, 28절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라는 말을 덧붙임으로 예레미야 31:34의 예언에 의해서 이루어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을 위하여 (누가복음에서는 "너희를 위하여")라는 말은 이사야 53:11의 "나의 의로운 종이 ... 많은 사람을 의롭게"하리라는 말씀을 덧붙이고 있다.

둘째로, 27절의 마시라는 초청에 응하기 위해서 26절 받아 다음에 먹으라는 말을 덧붙이고 있다.

셋째로, 29절 너희와 함께 라는 말의 추가는 마태복음 19:28에서 제자들에게 이미 말하셨던 더 복된 교제를 즐기게 되리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마태복음이 좀 더 자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