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은 동생 모세를 하늘이 내린 최고 지도력으로 알고 새워준 지도자이었습니다.
그 아론은 자기 동생 모세를 지도자로 섬기는데 협력 관계가 분명하였습니다.
그 증거가 있었습니다.
1)우선 바로 왕에게 항복을 받아낼 때에 그것이 분명하였습니다.
모세가 바로 왕에게 또 갑시다하면 그는 두 말 하지 않고 나섰고 모세를 위한 대언을 하였던 것입니다. 상대가 싫어하는 말은 누구든지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그는 이처럼 동행하는 일부터 마음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또한 언어로 사역에 보조를 대변인이 되어 잘 하였습니다.
2)그리고 영육 간에 보좌를 잘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진로를 방해하는 아말렉과 싸울 때에도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들어 기도를 돕는데 조력하였고, 모세의 사역을 보좌하는데 성실하였습니다.
이처럼 기도하는 모임의 일도 함께 하였습니다.
이 광야를 지날 때에 사역하는 힘이 소진해갈 때에 출애굽기 17:11-12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함께 찾아서 읽어보겠습니다.
“11.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이런 친절과 배려와 협력과 헌신이 하나님의 승리를 공동체에 내리게 하신 것입니다. 곧 우리의 승리요, 나의 승리가 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의 지도력에 따랐던 경험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1)함께 공동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2)사역이 힘들 때 격려자가 되는 것입니다.
3)사역이 힘들어질 때 후원자가 되는 것입니다.
4)균형적인 협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른팔만을 고집하여 돕겠다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즉 이편에서도 돕고 저편에서도 돕는 것입니다. 그는 형의 자리만을 고집하지도 아니하였습니다. 도울 뿐이었습니다. 왜냐 하면, 그 어느 지도자도 부족한 구석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5)기도하는 손을 붙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모임에 힘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부부가 기도하여주면 힘이 됩니다.
자녀까지 합세하면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기도하면 내가 그들 중에 함께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6)소임을 다할 때까지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 싸움이 지날 때 까지 함께 하여 주었더니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격자이시기에 인간들이 감동적인 사건을 만들면 반드시 하늘의 기쁨을 내리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감동에 약하십니다.
“내가 할 일을 너희가 하는 구나” 하면서 다 쏟아 부어 주십니다.
그 제사의 일이 잘 될 수록 그 집안에는 하나님의 충만 그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