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열왕기하 18:1-8
오늘은 미국의 44대 대통령 흑인출신 오바마가 취임하는 주간의 주일입니다. 특히 마틴 루터 킹도 흑인이고 민주주의 운동가이었는데 내일은 그의 생일날이기도 합니다. 그가 흑인을 향하여 희망을 노래하였었는데 이제야 그 말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 저는 세 가지로 기도합니다.
그 정신이 담겨져 있는 젊은 대통령 오바마에게 신앙의 지도력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그가 이 어려운 경제난국을 극복하는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데 하나님의 인도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그를 위하여 하나님의 숨겨 놓은 사람들로 인하여 그 정신적인 담대함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히스기야의 국가적인 지도력을 살펴보면서 그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하게 된 이유들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입고자합니다. 오늘 본문에 한 왕인 히스기야에 대하여 굉장한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윗이 들을까 염려되는 성경말씀입니다.
히스기야를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1) 그 아버지를 물으면 누구신줄 아십니까?
악한 왕 중에 하나인 ‘아하스’였습니다.
아하스 왕은 성전에서 거룩한 기구들을 취하여 우상에게 희생제물로 드렸던 악한 왕이었습니다(대하 29:19-23).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였다고 하고 있습니다(왕하 16:1-4).
2) 그러면 히스기야 왕의 늦둥이 아들을 물으면 누구신줄 아십니까?
유다 나라에서 가장 악한 ‘므낫세’입니다.
3) 그런 정황에 놓여있던 히스기야를 붙든
정신적이고 영성적인 지주가 있었습니다.
누구신줄 아십니까?
두 명입니다.
하나는 선지자 ‘이사야’이었습니다.
그는 궁궐의 정통 제사장이었는데 웃시야 왕이 죽고 난 후 선지자로 부르심을 입은 자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누구일까요?
그의 어머니이며 스가랴의 딸인 ‘아비야-아비’이었습니다.
이사야 8:2에 보면,
모친의 아버지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실한 증인 ‘스가리야’라고 언급하면서 히스기야 왕의 모친 ‘아비야(아비)’는 모든 악한 영향들을 물리치고 말씀에 따라 살아온 대로 그 아들 히스기야를 양육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그는 그의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올바르게 행하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의 어머니는 ‘나의 아버지는 여호와시다’라는 그녀의 이름 ‘아비야’가 뜻하는 것과 같은 경건한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그 남편 아하스 왕과는 달리 가정의 영적인 파수꾼이었습니다.
그녀의 아들인 히스기야가 통치를 시작할 때에 나이는 25세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29년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정치 철학은 세 가지였습니다.
1) 신앙제일주의자였습니다.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의 조상 다윗이 행한 모든 것에 따라서 행하였습니다.
2) 그는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3) 그는 민족에 깊은 말씀영성을 심으며 종교개혁자로 산 왕이었습니다.
이렇게 그 이미지가 요약되는 히스기야 왕이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살아왔기에 그렇게 불릴 수 있었습니까?
본문에 나타납니다.
3.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4.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 깨뜨리며
6.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7절에서 확실하게 요약하여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오늘 이것을 요약해 보면서 은혜를 입겠습니다.
첫째로
히스기야는 성경을 잣대삼아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는 신앙을 하나님의 집을 하나님의 집답게 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요즘 말로 말하면 교회로 교회되게 하라는 말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유다왕국의 13대왕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정치를 시도하였습니다.
그는 생활의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율법대로 통치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였습니다(왕하 18: 6).
그 결과 그는 정직한 정치가가 되었습니다(왕하 18:3, 대하 29:2).
거짓말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모함의 정치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 그는 성전 중심의 영성을 회복하였습니다(왕하 19:1, 14).
그가 친히 성전에 출입하니까 성전이 성전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여 청결케 하는 일로서 통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중앙성소개념을 정착시킨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성전중심의 생활 스타일로 개혁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에 모이도록 초대한 신앙부흥의 주역을 한 왕이었습니다(대하 30:1,5).
그는 성전기물을 수리하였습니다(왕하 18: 4, 대하 29:3, 5).
그는 우상을 철거하였습니다(왕하 18:4).
그의 부친 아하스 때에 행하여졌던 우상숭배의 높은 단들을 없애 버렸습니다.
3) 그러다보니 그는 성전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기도를 성경에 이렇게 표현하여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왕하 18:5).
그는 하나님께 연합하였습니다(왕하 18:6).
그는 임마누엘의 삶을 살았습니다(왕하 18:7).
그는 신앙의 멘토인 이사야 선지자의 영성을 본받았습니다(왕하 19:1-7, 대하 32:20).
그는 신앙고백적 기도자였습니다(왕하 19:15).
“주는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이처럼 그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철칙을 지킨 자였습니다.
4) 그는 영적 생활의 원리를 다 회복하게 하였습니다.
그는 유월절 영성을 회복하여
민족적으로 거룩하게 지켰습니다(대하 30:1-27).
또한 예배를 활성화시켰습니다(대하 31:2-10).
그는 영적 직책을 회복하게 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그는 레위인과 제사장의 직무를 모세의 법대로 회복하게 하였습니다. 곧 그는 영적 질서를 회복시킨 것입니다.
그는 헌금생활을 교육시켰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려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하였습니다(대하 31:4-10). 그 십일조로 말미암아 그 땅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온 표징을 소유하게 하였고, 그 땅을 아름답게 하였습니다(말 3:6-11).
그는 재정관리 효율로 조직을 강화한 자였습니다(대하 31:11-19).
이와 같이 그는 종교 개혁자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역대하 31:20-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21.무릇 그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 하나님을 구하고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